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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MBC '연인' 파트 2 (Part.2) 두번째 티저 - 가시밭길드라마 리뷰 2023. 10. 4. 17:41
4일 오전, 이번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MBC 드라마 '연인' 파트 2의 짧은 두번째 추가 티저 영상(47초 분량)이 공개되었다. 이번 파트 2의 두번째 추가 티저 영상에서는 빠른 템포로 길채와 장현의 재회와 고난을 보여주면서 본 방영에 앞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청나라라는 새로운 환경과 더불어 배우 이청아 씨가 맡은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며 길채와 장현의 목을 조여오는 가운데, 우리의 두 남녀 주인공과 조선 백성들이 어떻게 이 위기에서 살아남을 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MBC 드라마 '연인' 파트 2 두번째 티저 네이버 단독 공개 - https://tv.naver.com/v/40936863 [단독공개] 남궁민X안은진, 눈물의 재회 '더 깊어진 사랑', MBC 2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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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MBC '연인' 파트 2 (Part.2) 선공개 티저 -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드라마 리뷰 2023. 9. 29. 19:32
2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MBC 드라마 '연인' 파트 2의 티저 영상이 선공개되었다. 2분 55초의 짧은 영상에서 팬들은 전편에서 애절함만을 남기고 헤어졌던 두 연인의 재회를 잠깐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길채의 꾀죄죄하고 수척해진 모습, 장현의 절절하게 회한 어린 표정,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도 서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슬퍼하는 두 사람의 재회를 보여주며 이번 선공개 영상은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드라마 연인 파트 2 선공개 티저 영상 → https://tv.naver.com/v/40824557/list/67096 [단독선공개] 파트2, 남궁민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소", MBC 231013 방송 연인 | <연인> 파트2 10월 13일(금)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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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MBC '연인' 파트 1(Part.1) - 그저 길채의 행복을 바라며드라마 리뷰 2023. 9. 10. 23:48
기대 이상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안은진 배우와 세계적인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차용한 고전 스토리의 조합. 처음에 이 드라마로 나를 이끈 두 주역이다. 기쁘게도 나의 시도는 성공했다. 보통 드라마 시리즈는 이야기의 완결을 확인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그래서 나는 드라마 시리즈의 시청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MBC드라마 '연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위의 두 가지 요소가 어떻게 표현될지 정말로 궁금했고 나는 망설임 없이 시청을 결심했다. 일단 '연인' 10회, 파트 1까지의 시청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짧은 글로라도 내 소감을 풀어내고 싶어졌다. '아름답다 그리고 충실하다'. 10회에서 일단락된 '연인' 파트 1에 대한 내 짧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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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作, 2021)책 리뷰 2022. 11. 19. 15:31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우주를 사랑하는 초보 천문학자 이야기- 지난한 하루가 저물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밤하늘을 보신 적이 있나요? 번잡한 이 지구와 이 마음과는 전혀 딴판인 듯 우리 위에는 고즈넉한 환상의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저는 자주 그 세계에 이끌려 벤치에 앉아 포근한 어둠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봅니다. 저는 (실제로는 엄청난 힘의 물리와 화학 법칙에 의해 작동되는)그 밤하늘이 주는 평화에 위로 받고 감사하며, 또 그 환상에 감탄하며 상상의 즐거움과 희망을 얻습니다. 여러분들도 밤하늘이 선사하는 위로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에 도움이 될까 싶어 최근에 읽은 책 한권을 소개해드립니다. 과학이나 수학을 몰라도 좋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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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作, 1985)책 리뷰 2022. 11. 13. 17:36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여성 전쟁영웅들의 숨겨졌던 희생과 고난 이야기- 최근 언론을 통해 국제적 갈등에 대한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제가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글을 쓰는 지금도 이 곳에서 7,500여 km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입니다.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고 오히려 주변국들이 관여하며 확전 가능성도 보입니다. 러시아와 유럽은 80년 전 그토록 끔찍했다던 대조국전쟁(독소전쟁, 1941~1945)이 남긴 피의 교훈을 이제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전쟁이 머나먼 유럽 땅의 일이라고만 여기기에는 여기 대한민국의 주변 상황도 항상 불안정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대만 분쟁의 위험성이 심각해지는 동시에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위협도 날이 갈수록 강해..